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 공동 주최, 국내외 전문가 심도 논의 -
  • 작성일
    2025-09-2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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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2
  •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 공동 주최, 국내외 전문가 심도 논의 -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925일 충북 청주 오송 C&V센터에서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청남도·충청북도·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남역사문화연구원·충북역사문화연구원·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공동 주관했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실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학술대회는 최재헌 건국대학교 세계유산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로 시작해 국외 발표 1, 국내 발표 5, 그리고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이튿날인 26일에는 발표자와 토론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충북 보은의 순조 태실을 답사하며 현장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확인했다.
     
    충청남도는 이번 학술대회 성과를 토대로 충남지역 가봉태실을 포함한 국내 주요 태실을 연속유산으로 구성해 연내 세계유산 잠정목록 신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기승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은 세 개 도가 함께 협력해 가봉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회를 밝히며, 오는 2026년 충청남도에서 열릴 다음 학술대회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자료집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아카이브(https://www.cihc.or.kr/archive/)’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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