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올해는 무령왕릉이 발굴된 지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왕릉 가운데 무덤의 주인공을 확실히 알 수 있는 유일한 무덤으로, 1971년 7월 송산리고분군의 5호분과 6호분의 침수를 방지하기 위해 배수로를 작업하던 중 우연히 발견되어 7월 8일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령왕릉이 발굴되면서 지난 50년 동안 무령왕과 무령왕릉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웅진도읍기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크게 진전되었습니다.

우리 원에서는 한국고대사학회, 국립공주박물관, 공주대학교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여 무령왕릉의 발굴을 기념하고 그 동안의 연구를 회고하고자 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무령왕릉과 관련된 연구를 되짚어 보며 무령왕릉의 탁월한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연구자 및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바랍니다.

일 시 : 2021년 7월 8일(목) 09:30~16:00

장 소 : 국립공주박물관 강당

제 목 : ‘무령왕릉 50주년 기념 학술대회-무령왕릉을 다시보다’

주최·주관 : 한국고대사학회, 국립공주박물관, 공주대학교역사박물관,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50인으로 제한합니다. 학술대회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국립공주박물관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