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예산 화전리에 있는 석조불상은 신기하게도 돌기둥 네 면에 각각 부처님이 새겨져 있답니다.
이 불상은 사면불 혹은 사방불이라고 불리며, 동서남북 사방에 있는 부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백제인들은 사방에서 부처님이 나라를 보호해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예산 화전리 석조사면불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일한 백제시대의 사면불상으로, 문화유산으로서 매우 가치가 높고 귀중한 자료입니다.